어번 교육구, 볼거리 질병 비상
백신 받지 않은 학생들 수업 금지
킹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현재 킹카운티에서는 바이러스 전염병인 볼거리 36건이 확인 되었으며 이중 32건이 어번에서 발병되었다.
시애틀과 킹카운티 보건국의 제프 더친 박사는 볼거리 질병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MMR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번 교육구는 MMR 백신을 두 번 받은 학생은 학교에 와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만약 한번만 백신을 받았다면 학교에 올수는 있으나 두 번째 백신을 받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백신을 받지 않았으며 부모가 백신주사를 받지 못하도록 하는 학생은 25일동안 수업을 할수 없다고 금지시켰다.
현재까지 어번의 5개 학교들이 볼거리 발병을 신고했다. 볼거리 전염병 증상은 고열, 두통, 볼과 아래턱이 붓는 것이다. 당국은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의사에게 진단을 받도록 당부했다.
킹카운티에서는 지난해에도 4건의 볼거리가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 2007년에는 가장 많은 53건이나 발병되기도 했다. 감염된 사람들은 대부분 몇 주 안에 회복되나 드물게는 뇌와 척수 염증을 일으키고 청각장애도 될 수 있다.
특히 감염자는 기침이나 콧물 또는 손 접촉으로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다. 또 백신뿐만 아니라 손을 자주 씻고 감염된 사람을 피하며 장난감과 표면을 잘 소독하는 것도 예방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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