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MA 크리스마스 콘서트…오는 10일 한길교회서 열려

LAKMA (LA Korean American Musician's Association.단장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 체임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크리스마스 패밀리 나이트 음악회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한길교회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연주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과 감동의 스토리가 있는 라크마 장학생 선발자들의 협연 프로그램,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반부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카벨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라크마 신임 객원지휘자 오정근과 부지휘자 전창한이 이끌어 들려줄 예정이다. 후반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음악 연주자로 성장해가고 있는 LAKMA 음악 장학생 3명이 윤임상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빼어난 연주 기량과 삶의 스토리를 나누는 시간이다. 1등을 차지한 USC 음대 제갈소망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컨서바토리에서 공부 중인 루비나 이는 바르톡 비올라 협주곡을, 세리토스 고등학교 10학년 이찬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연주 후에는 장학생들에게 1등 3000달러, 2등 2000달러, 3등 1000달러의 상금 전달식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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