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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젊어도 담배 피우면 유방암 위험↑

젊은 여성들이 담배를 많이 피우면 유방암 발병률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으로 인한 유해성이 많지만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는 유방암의 원인이 될 만큼 그 해로움이 크다는 것이다.

이는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가 유방암에 걸린 여성 960명과 유방암에 걸리지 않은 여성 93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유방암에 걸린 여성들 중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 걸린 여성이 778명이었고 '삼중음성유방암'에 걸린 여성이 182명이었다. 조사 대상 여성들은 모두 20~44세의 나이였다.

연구팀은 이들 여성에게 흡연을 해 왔는지 얼마나 피우는지 등을 자세히 물었다. 그 결과 조사 시점 때까지 100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운 적이 있는 여성들은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았거나 100개비 미만으로 피운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린 경우가 30% 더 많았다.

현재도 피우고 있고 하루에 한 갑 이상의 담배를 피운 여성들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 발병률이 60%나 더 높았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암(Cancer)' 저널에 실렸으며 메디컬 뉴스 투데이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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