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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종교계 '참회'…잇따라 시국선언문 발표

미주 지역 종교인들이 잇따라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최근 미주성공회 한인사제단은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검찰 수사 등을 요구했다.

사제단 측은 "이번 사태를 바라보며 말할 수 없는 참담함과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대통령은 국정 정상화를 바라며 퇴진을 외치는 국민의 절규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시국선언문에는 성공회 관계자 15명이 동참했다.

한인 개신교계도 '해외 한인교역자 및 신학생 참회기도'라는 시국선언 기도문을 발표했다.

70여 명 이상이 참여한 한인교계 시국선언 기도문에는 "부끄러운 시대의 일원으로서 주께 나아와 자복하며 용서를 구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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