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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의회 최대 이슈는 ‘병상세’ 갱신

주상원의장, 입법오찬서 밝혀

내년 1월 개회하는 조지아 주의회의 최대 쟁점은 의료보건 정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빗 셰이퍼 주상원의장은 2일 귀넷 상공회의소가 둘루스 인피니트에너지포럼에서 주최한 2017년 입법오찬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병상세(bed tax)’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병원 대상 의료제공 세금이 내년 만기된다”며 “8년 전 도입 당시에는 병원과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증세를 하고, 연방정부로부터의 대규모 지원금을 받아 오히려 혜택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그 손익 계산이 달라져 갱신 찬반논의 가 뜨거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귀넷 상공회의소가 양당 지도급 인사들을 초청해 내년 주의회의 주요 아젠다를 전해듣는 자리로, 스테이시 아브람스 주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도 참석했다. 그는 “네이선 딜 주지사의 임기동안 교육부문 긴축재정이 상당부분 해소됐다. 저소득층과 시골 지역 아이들을 위한 지원확대를 논의할 때이며, 애틀랜타 카지노 설립 논의도 교육예산 마련의 범주에 포함될 것”이라며 “메디케이드 확대 등의 의료보건 정책을 추진하고, 늘 그렇듯 예상치 못하게 튀어 나오는 이슈들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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