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 바하마 여행길 활짝

푸른투어·바하마관광청 협력
다양한 상품 개발·소개하기로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카리브해 바하마로의 여행길이 활짝 열렸다.

푸른투어(대표 문조)가 바하마관광청과 함께 다양한 바하마 여행상품을 개발, 미주 한인들에게 선보이기로 한 것.

문조 대표는 “바하마로의 허니문과 가족여행이 급증하고 있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더 나은 여행문화 형성과 발전을 위해 바하마관광청과 여러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바하마 주요 여행지의 인프라를 활용해 수준 높은 여행상품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푸른투어는 본격적인 바하마 여행상품 판매에 앞서 지난달 30일 주요 여행사 관계자 등 50여 명을 초청해 바하마의 여행정보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바하마관광청의 프레스콧 영 미국서부지역 총괄이사와 바하마 지역 전문가 유레카 글링톤 등이 참석해 바하마의 매력을 알렸다.

프레스콧 영 이사는 “바하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독특한 문화를 가졌다. 치안도 잘 돼 있다. 짧은 기간에 완벽한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행사, 미디어가 함께하는 팸투어 등을 통해 한인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바하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합리적인 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이날 설명회는 한인사회에서 처음 열린 것으로 리조트를 중심으로 생생한 현지 정보를 안내해 참석자의 호응을 얻었다.

바하마관광청은 여행상품 개발과 판매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푸른투어는 그 첫 번째로 바하마관광청과 ‘바하마 관광성 장관배 골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는 내년 2월 3일 열리며 미국 거주 한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푸른투어는 대회를 전후로 3박4일 동안 머물며 골프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여행상품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의: [phone], prttour.com


이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