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FPD 한인 경찰관, 공무 수행 중 부상
스케이트 보드로 머리맞아
24일 오후 2시 20분경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한 건물(그랜드 애비뉴 300 블록)에서 용의자가 소동을 피워 경찰이 출동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으며, 이를 뒤쫓던 경찰관 전창규씨는 용의자가 던진 스케이트 보드에 머리를 맞고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본 사건으로 SSFPD 경찰 국장 제프 아조파디(Jeff Azzopardi)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창규씨의 위독한 상태를 알리며 경찰관들의 직무 수행중 잇따라 발생하는 부상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또한, 주민들은 28일 오후 7시 SSFPD에 약 150여명이 모여 전창규씨를 회복을 바라며 촛불을 밝혔다. 또한, 온라인 펀딩 웹사이트인 '고 펀드 미' (Go Fund Me) 페이지를 통해 12년 경력차 경찰관 전창규씨의 회복을 기원하는 모금 활동이 진행돼고 있다. 3일만에 약 1,181여명이 참여해 11만 3,841달러 기금이 모금됐다.
한편, 용의자 루이스 알베르토 라모스-꼬레아스(Luis Alberto Ramos-Coreas,28)는 경관 살인 미수, 무기 소지 혐의 등으로 보석금 없이 구속됐다.
전현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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