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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칼부림' 난동…용의자 사망·11명 부상

28일 오하이오 스테이트 대학에서 20세 소말리아 출신 용의자의 흉기난동으로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병원 측은 입원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영주권자이자 이 학교 학생인 용의자 압둘 라자크 알리 아르탄은 현장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CNN과 USA투데이 등이 28일 보도했다. 아르탄은 이날 오전 9시52분쯤 차량으로 인도에 있던 학생들을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육류를 자르는 흉기로 무차별 공격을 가했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이 대학 메인 캠퍼스 내 공대 건물의 하나인 '와츠 홀'에 '흉기를 든 사람'이 있다는 대학 측의 경보가 오전 10시쯤 트위터를 통해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하이오주 당국은 "아르탄이 총기를 버리라는 명령에 불응해 현장에 도착한 경관이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연방수사국(FBI)과 공조해 흉기난동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USA투데이는 무슬림 신자인 아르탄이 교내에서 기도할 장소가 마땅히 없는 것에 불만을 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르탄을 알았던 지역 주민들은 아르탄에 대해 좋은 품성을 지녔고, 그가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 오하이오 스테이트 대학에 전학했다고 밝혔다. 연방당국에 따르면 아르탄은 2014년에 가족과 함께 미국에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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