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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전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 던져야

사업 아이템 확신부터
건강상태도 체크해야
목표 달성위한 분석력
문제해결 능력은 필수

▶정말 할 수 있나?

한 통계에 의하면 은퇴 후 창업을 시작하는 연령대는 50대 후반이 가장 많다고 한다. 그러나 50대 후반이라고 누구나 이를 현실에 옮길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새로 문 연 비즈니스 중 80%가 19개월 후 문을 닫는다고 할 만큼 창업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창업 전 사업체를 운영, 관리할 수 있는 능력부터 건강상태까지 꼼꼼히 살펴 냉정하게 스스로에게 창업 가능성 여부를 타진해봐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마이애미 소재 창업 컨설팅 업체의 레베카 사라슨 변호사는 "최근 50대 후반 창업해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귀띔했다.

▶창업 제반여건 갖췄나

사라슨 변호사는 "20년 전만 해도 50대에 접어들면 서서히 은퇴를 준비하는 게 일반적이었다"며 "그러나 최근엔 기대수명이 늘어난 것은 물론 50대들이 스스로를 30대처럼 느끼기 때문에 50~60대에 창업을 준비한다는 것이 그리 이상할 것도 없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창업을 열정만 가지고 시작할 수는 없는 노릇. 따라서 창업 전 창업 자금부터 오픈 후 수익이 없어도 6~12개월가량 버틸 수 있는 여유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사업 마인드 있나

창업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사업가로서의 마인드 세팅이 돼 있느냐 하는 것이다. 카루스 창업연구소 제리 화이트 소장은 "사업가로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냉철하게 분석할 수 능력"이라며 "또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 자체가 아닌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도 사업가의 중요한 덕목"이라고 조언했다.

▶사업 아이템에 확신이 있는가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확신이다. 그것이 상품이 됐든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가 됐든 자신이 파는 것이 고객들에게 가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도 확신하지 않는 상품은 고객도 사지 않기 때문이다.

▶사업 아이디어가 현실적인가

만약 팔려는 상품이 아이디어는 좋지만 분석결과 소비자들이 한 번은 구입하지만 지속적인 구입이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면 이는 좋은 사업 아이템이라 하기 힘들다. 따라서 사업 아이템의 현실성 여부는 물론 시장 분석도 꼼꼼히 해야만 한다.

▶은퇴도 대비해야

50대 후반에 창업을 시작하면 건강상의 이유 때문이라도 오랜 시간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는 없다. 따라서 10년 후 혹은 20년 후 비즈니스를 정리하게 됐을 때 사업체를 처분 할 것인지, 자녀들에게 물려 줄 것인 지 등에 대해서도 계획을 세워놓아야 한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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