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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분위기에 젖는다…주말 크리스마스 행사 팡파레 외

◇주말 크리스마스 행사 팡파레

생스기빙이 지난 첫 일요일에 열리곤 하는 할리우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이번 일요일 그 팡파레를 울린다. 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남가주 곳곳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젖어든다. 가족들과 찾아볼 크리스마스 나들이 명소를 알아본다.

◇할리우드 불러바드

할리우드 거리와 선셋 불러바드를 따라 3.5마일에 걸쳐 성대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1928년 '샌타클로스 레인'의 쇼핑 증대를 위해 시작해 2차 세계대전 기간에만 멈춘 이래 올해로 85회 째를 맞은 지구촌의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의 그랜드 마셜은 가수 올리비아 뉴튼존이 맡았다. 그녀는 1억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이외에도 전성기에는 각종 앨범차트와 수많은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퍼레이드의 진행자로는 배우 에릭 에스트라다와 로라 매킨지 딘 케인 등이 맡았다.



퍼레이드는 차이니즈 극장 앞에서 출발해서 동쪽으로 진행하다 바인 스트리트에서 남쪽으로 가다 선센 불러바드에서 다시 서쪽으로 가서 오렌지 드라이브에서 끝난다.

시간은 오후 5시에 시작하지만 주차를 위해서는 서두르는게 좋다. 좌석으로 꾸며진 스탠드 중 그랜드스탠드는 이미 매진됐으나 플래티넘ㆍ골든ㆍ실버 스탠드는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이외의 거리에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LADWP 라이트 축제

LA수도전력국이 매년 이맘때 열어 오던 라이트 페스티벌(Light Festival)이 올해는 LA동물원으로 장소를 옮긴다. 거대한 공룡에서 부터 자유의 여신상 등 각종 형상을 전구로 표현해 놓은 이 축제는 이번 주말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이전에 전시돼 인기를 모았던 조형물 이외에도 올해 처음 선보이는 장식물도 만나볼 수 있다. 황금색과 분홍 전구로 만들어진 원숭이가 나무에 매달려 흔들리고 동물원 마스코트인 악어 레기와 종이로 만든 코뿔소도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또 새로운 뮤지컬 레이저 분수쇼와 그림자 인형 등도 아이들이 좋아하겠다.

한편 샌타클로스의 썰매를 끄는 알래스카산 루돌프 사슴(Reindeer)과 샌타클로스도 만나볼 수 있다.

입장료는 동물원 입장과는 별개로 어른 14달러 2~12살까지는 11달러. 이 행사 시간 이전에 입장했다면 나왔다가 다시 입장권을 사야 된다. 온라인에서는 9달러에 살 수도 있다. 주차는 무료.


백종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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