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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한인경제 어디로 가나"

LA한인상의 패널토론회
12월 5일 LA한국교육원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 후 많은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이민정책 강화를 비롯한 보호무역주의로의 회귀 움직임, 중국과의 무역 마찰 등은 이민자 커뮤니티인 한인사회에도 적지 않은 근심을 불러 일으킨다. 과연, 트럼프 시대는 지금의 의심처럼 부정적 해석만 있는 것일까.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은)가 이러한 문제의 답을 함께 찾아보고자 공개 패널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5일 오후 2~4시 LA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에서 한인 정치 및 경제 전문가를 초청, 패널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 것.

토론회를 준비한 이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은 사실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그런 만큼 대부분 사람들은 트럼프의 각종 공약에 관심도 적었다. 특히, 스몰비즈니스 업주가 많은 한인들은 경제정책의 변화에 민감하다. 거시경제의 변화가 한인 비즈니스와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전문가들을 통해 들어 본다면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라고 밝혔다.

패널로는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공화당), 진형기 경영학 박사, 최운화 유니티뱅크 행장 그리고 LA중앙일보 원용석 정치전문기자가 참가하며, 패널들은 30분씩 주제 발표를 한다.

이은 회장은 "트럼프 대선 상황, 공화당의 정책과 트럼프 사회·경제정책 비교, 트럼프 시대의 미국경제 그리고 한인경제에 미치는 영향 순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패널 발표 후 짧은 Q&A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트럼프 당선 후 LA한인사회에 처음 마련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 (213)480-1115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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