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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ㆍ쇼핑에 지치는 연말, 충분한 잠이 보약

공공장소는 박테리아의 온상
외출할 때는 장갑 끼는 게 상책
설탕 성분은 질병예방에 취약
초콜릿 피하고 슈거프리 먹도록

오는 24일 추수감사절과 함께 본격적인 할러데이 시즌이 시작된다. 가족이나 친지와의 모임이 많고 파티도 준비하고 연말 연시 쇼핑도 해야 하고 이래저래 바쁜 시간. 정신없이 보내다 보면 몸은 피로가 쌓여 천근만근 녹초가 되기 십상이다. 신체가 피로하면 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져 감기도 쉽게 들고 이곳 저곳 아픈 곳이 생기게 마련. 몸이 지치고 아프면 모든 게 허사다.

여러 매스컴을 통해 미국인의 건강과 생활습관에 대해 조언하는 '닥터 오즈'( Dr. Oz: Mehmet Oz)는 '이 시기에는 특별히 수면시간을 줄여선 절대 안된다'며 할러데이 시즌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할러데이 시즌을 행복하게 감사하며 보낼 수 있는, 조금만 신경쓰면 누구나 지킬 수 있는 팁이 있다. 닥터 오즈와 볼티모어 머시 메디컬 센터 캐슬린 볼링 박사 등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팁을 소개한다.

▶충분히 많이 자야 감기 안 걸린다.

하루에 6시간 미만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8시간 이상 자는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4배 이상 많다는 것이 연구결과 밝혀졌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불면 방지에도 도움이 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요령이지만 파티가 많은 할러데이 시즌에는 지키기 힘드니 수면 시간만이라도 줄이지 말도록 해야 한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수면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현저하게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잠이 보약이다.

▶살균용 세척제는 백에 넣고 다녀라

감기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손을 자주 씻는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알면서도 잘 안지켜지는 것이 손 씻는 버릇. 식사를 하기 전은 물론 마친 후에도 반드시 손을 닦도록 한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과 후, 화장실 사용 후,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에도 손 세척 버릇을 들이도록 한다. 여의치 않은 경우를 대비해 백 속에 작은 사이즈의 손 세척용 살균제를 넣고 다니며 사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온갖 세균으로부터 나의 신체를 지키는 방법일 뿐 아니라 전염을 방지할 수 있는 최선책이다.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라

실내에 주로 머물 뿐 아니라 일조량이 적어 태양빛을 쐬지 못하는 겨울철에는 비타민 D의 결핍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며 기분이 우울해지기 쉽다. 태양의 자외선은 신체에서 비타민 D 생성을 돕기 때문에 겨울철이라도 하루에 15~20분 정도는 햇빛을 쏘이는 것이 좋다. 여건이 안되면 비타민 D 정제를 따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닥터 오즈의 경우 하루에 1000 IU를 복용한다. 비타민 D는 신체의 칼슘 흡수를 막아줘 뼈를 튼튼히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건조하면 감기, 가습기를 사용하라

캐슬린 볼링 박사에 의하면 건조한 환경에서 감기와 독감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하다고 설명한다. 많은 사람이 추우면 감기에 걸린다고 알고 있지만 겨울철에 감기에 자주 걸리는 이유는 낮은 기온 때문이 아니라 바로 건조함 때문이라는 이론이다. 특히 겨울철, 건조한 공기의 환경에서 무서운 기세로 전염된다. 겨울철에는 특별히 수면시 가습기를 틀어놓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감기와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밖에 나갈 땐 장갑 끼고 다녀라

ATM 머신이 공중 화장실 만큼이나 박테리아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 최근 한 영국의 조사기관에 의해 밝혀졌다. 또한 뉴욕대 연구팀은 최근 달러 지폐를 조사한 결과 3000여 종류의 박테리아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박테리아 중에는 위장 장애 뿐 아니라 폐렴을 야기시키는 세균, 포도상구균까지 포함돼 있다는 것. 지폐를 세탁기에 넣고 돌릴 수도 없고 소독약을 뿌리기도 그렇고. 방법은 이 박테리아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연구팀은 조언한다. 겨울철 외출시에는 될 수 있는 대로 장갑을 끼는 것이 최선책이다.

▶초콜릿 유혹에서 벗어나라

초콜릿, 애플 파이, 펌킨 스파이스 라테….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 할러데이 대표적인 스낵이다. 초콜릿이 넘쳐나는 이 시기에 달콤한 초콜릿 유혹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머시 메디컬 센터의 캐슬린 볼링 박사는 "절대 달콤함에 빠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설탕 섭취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백혈구의 저항력을 약화시킨다는 것. 단 스낵의 유혹을 도저히 견디지 못하겠다면 설탕 대용물로 제조된 슈거 프리 제품을 선택할 것을 조언한다.

▶독감예방주사는 꼭 맞아야

모든 병이 그렇지만 일단 병이 나면 고생이다. 특별히 독감의 경우 한번 걸리면 치료 방법이 없으므로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닥터 오즈는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야말로 겨울의 복병 독감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김기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에키나시아 티'(Echinacea Tea)나 비타민 C가 풍부한 주스를 매일 마시고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도 감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다.


유이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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