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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이 최순실 소개"…김종 차관 검찰 진술

검찰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게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통해 최순실을 알게 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검찰이 최씨의 국정농단 의혹 수사에 착수한 이후 김 전 비서실장과 최씨의 구체적인 관계가 진술을 통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6일 김 전 차관을 직권남용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 조사 전후 김 전 비서실장을 소환해 박 대통령과 최씨와의 관계, 최씨의 국정개입 의혹 등을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비서실장은 2013년 8월 2대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된 이후 청와대에서 '왕실장'으로 불리며 '최고 실세'로서의 영향력을 떨쳐 왔다.

오는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4차 촛불 집회를 앞두고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에도 100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 대통령이 변호인을 통해 이번 주에는 검찰 수사를 받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혀 시위대가 과격 양상을 띨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박사모' 등 보수 단체가 맞불 시위를 예고하고 있어 충돌이 우려된다.



정유라 이대 입학 취소

한국 교육부는 18일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이대 입학·학사 특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자 정씨의 이대 입학을 취소하라고 이대 측에 요구하기로 했다. 교육부 감사 결과 이대가 수시원서를 마감한 2014년 9월15일보다 5일 뒤에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경기에서 딴 금메달을 10월18일 면접평가에 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

한편 강성 친박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특별검사 추천권을 야당이 갖도록 한 특검법안 원안 수정을 요구하며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며 "민심은 언제든 변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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