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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불모지에 싹트는 비전…중앙아시아 선교후원의 밤

14일 NJ필그림교회서 성료

중앙아시아교육재단(CAES)이 주최한 '중앙아시아 선교후원의 밤'이 지난 14일 뉴저지 필그림교회(담임목사 양춘길)에서 열렸다.

이날 후원의 밤 2부 예배에서 이원규 장로(뉴욕신학대학 이사장)의 기도와 필라 영생장로교회 백운영 담임목사의 말씀이 전해졌다. 3부 순서에서는 사역 간증과 CAES 이사장인 양춘길 목사의 선교 비전 나눔이 있었다. 이어 김종욱 장로의 사역보고 후 임성순 장로의 인도로 후원약정 설명과 약정서 작성이 진행됐다.

중앙아시아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을 지칭하며 총 인구 8000만 명 중 무슬림교도가 95% 이상, 개신교도는 1% 미만인 복음의 사각지대다.

CAES는 현지인 목회자 양성을 위해 2012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신학교를 개설했다. 지난 4년간 18명의 신학석사(M. Div.) 및 신학사(B. Th.)를 배출했고 키르기스스탄 비쉬켁에서는 지난 4월 우림신학교를 개교해 현재 15명의 학생들이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구체적 사역 내용은 알마티 중신대는 매월 한국 장신대 교수를 청빙, 수준 높은 신학 강의를 진행했다. 또 필그림교회 커피브레이크 지도자들이 출강하여 현지 지도자 교육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장신대 세계선교대학원에서는 졸업생 중 교수 요원으로 키울 영어 가능자를 선발해 장학금과 기숙사비를 지원, 1~2년 간 교육하기로 결정했다. 양춘길 이사장 등은 지난달 28일 장신대에서 임성빈 총장 등과 함께해 향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비쉬켁 우림신학대는 YWAM 한국인 강사, 현지인 강사들을 폭넓게 활용해 매월 한 주간씩 집중교육을 시행해 점진적으로 학생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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