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 노벨상 불참…"다른 약속이 있어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밥 딜런(75)이 내달 10일 개최되는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시상식 날 다른 약속이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노벨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이 같은 내용을 16일 밝혔다.
한림원은 "어제 밥 딜런으로부터 12월에 노벨문학상을 받기 위해 스톡홀름으로 올 수 없다는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밥 딜런은 편지에서 "노벨문학상을 직접 받고 싶지만, 아쉽게도 다른 약속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고 한림원 측은 전했다. 밥 딜런은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지난달 13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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