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장 티켓 행방 대부분 '오리무중'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내년 3월 재개되는 유럽예선은 모두 13장의 티켓이 걸려있으며 러시아는 개최국 자격으로 예선에 불참했다.
6개팀씩 모두 9개조로 10라운드를 소화한뒤 각조 1위 9개팀은 월드컵 본선 직행 자격을 확보하며 나머지 4장은 각 조 2위팀들끼리의 플레이오프를 치러 결정한다.
그러나 9개조 2위팀 가운데 9번째 2위는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한다. A조는 프랑스-네덜란드-스웨덴의 3파전으로 진행중이며 B조는 스위스ㆍ포르투갈이 직행 티켓을 두고 경합중인 가운데 복병 헝가리가 2위에 도전중이다.
C조는 독일이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며 2위 경쟁은 북아일랜드-아제르바이잔이 벌이고 있다. 전통의 강호 체코는 1승2무1패의 4위로 처져있다.
D조는 아일랜드-세르비아-웨일스가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승점 4점에 그치고 있는 오스트리아는 다크호스로 꼽힌다.
E조는 폴란드의 1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몬테네그로-덴마크-루마니아가 경합중이다. F조는 4경기 무실점의 잉글랜드가 1위이며 2위는 슬로베니아-슬로바키아-스코틀랜드의 3파전이다.
G조는 스페인-이탈리아 양강 구도속에 이스라엘이 도전하는 그림으로 진행중이다. 내년 9월 스페인-이탈리아전 승자가 1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 H조는 '붉은 악마' 벨기에의 독주속에 그리스-보스니아ㆍ헤르체고비나의 2위 다툼이 치열하다.
I조는 크로아티아의 강세 속에 네팀이 혼전 양상이다. 4경기서 10골-1실점의 크로아티아가 우세하지만 우크라이나-아이슬란드-터키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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