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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품 계란'이 깨어나는 희망

뉴저지밀알 추수감사절 디너
26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
강사 가현욱 피츠버그대 교수

뉴저지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장애인들과 온정을 나눈다.

선교단은 오는 26일 오후 6시 포트리 더블트리호텔(2117 Route 4(Eastbound) Fort Lee)에서 피츠버그대 가현욱 교수를 초청해 '밀알 추수감사절 디너'를 개최한다. 이 만찬은 매년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생각하고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후원하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강사로 초청된 가현욱 교수는 현재 과학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과거는 '어두운' 삶을 살았다. 집이 없어 길거리에서 생활하다가 가난 때문에 장애인 보육원에서 자랐다. 청년 시절까지 체념한 삶을 살다가 26살이 되던 해 세상의 편견을 탈출하려 '불량품 계란'에서 깨어났다.

연세대 인문학부에 합격해 공부하다 시각장애인이 조금 더 쉽고 편하게 공부할 길을 열어주고 싶어 2008년 유학을 떠나 5년 만에 피츠버그대 재활공학 박사가 됐다.



그는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감동적인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예정이다.

뉴저지밀알선교단은 지난 1994년 설립돼 장애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도우며, 사회와 교회를 바로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 방과후 학교를 포함해 주말학교 정기공연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후원 문의 201-530-0355, miju92@gmail.com


이승우 기자 lee.seung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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