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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토쇼 가보자, 자동차 미래가 보인다

일반 공개 18~27일, LA컨벤션센터
20종 세계 데뷔, 현대·기아차도 전시

친환경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자동차.

오는 16일부터 LA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의 미디어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2016 LA오토쇼'가 개막한다. 오토쇼에 참가하는 주요 제조업체들과 스타트업들은 개솔린 신차를 포함해 한층 발전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인지형 컴퓨터를 적용한 자율주행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무대에 데뷔하는 20종을 포함해 50종의 신차가 베일을 벗게 될 이번 오토쇼에는 특히, IT와 컴퓨터업체들이 3D 프린터로 제작한 수퍼카와 자율주행 전기 마이크로버스 등도 선보일 예정이라 미래의 자동차 환경을 앞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는 해마다 오토쇼에 앞서 열리던 커넥티드카 박람회를 확대 개편한 산업전시행사 '오토모빌리티LA'도 14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친환경 기술에 포커스를 맞췄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기술의 정점인 아이오닉 전기차를 앞세운 '아이오닉 3종 세트'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띄우기에 나선다. G90, G80에 이어 제네시스 세 번째 모델로 론칭하는 G80 스포트는 제네시스 첫 스포츠 세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오닉 전기차는 올 연말 미국시장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라 셰비 볼트, BMW i30, 닛산 리프 등 다른 전기차들과의 성능 비교가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도 이번 오토쇼 전시의 주제를 환경을 강조한 '에코 다이내믹스'로 정하고 아시안 미디어를 상대로 니로, 옵티마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울 전기차, 쏘올 터보 등 5종을 전시한다.

스타트업 엘리오모터스는 고연비의 통근용 차량과 2인승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 차량, 로컬모터스는 인지형 자율주행차량으로 12인승 셔틀버스인 올리를 전시할 예정이다. 제너럴모터스(GM)는 셰볼레 2종을 포함한 다수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새 모델을 공개하고, 캐딜락은 에스칼라 콘셉트카를 신차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이밖에 마쓰다, 미니, 스바루, 복스왜건, 지프, 인피니티, 머세디이스-벤츠, 닛산, 포셰 등도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향상시킨 신차를 공개한다.

오토쇼의 일반 공개는 18~27일이며 관람객들은 12x15x6(가로X세로X폭) 이상 크기 가방이나 애완동물, 음료, 음식물, 카메라 삼각대 등을 반입할 수 없다.

티켓은 온라인 및 LA컨벤션센터 박스오피스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어린이(6~12세) 5달러, 시니어(65세 이상) 10달러, 성인(13세 이상)은 21~24일 하루권 12달러, 나머지 하루권은 15달러다. 성인 및 시니어와 동반하는 6세 미만은 무료다.

웹사이트 www.laautoshow.com에서 티켓 구매나 주차, 신차 전시 등의 정보를 찾아보고 전시장을 방문한다면 관람 재미를 높일 수 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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