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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과잉수면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3가지

◆피로와 비만= 과잉수면의 원인은 피로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과도한 수면 역시 심한 피로를 몰고 온다. 주말 내내 잠을 자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 이유다. 잠을 오래 잘수록 체온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극도의 피로와 무기력증을 일으킨다. 우리 몸이 정상적인 체온을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하루 동안 소비해야 할 칼로리 소모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비만 위험률 역시 높아진다.

◆우울감= 우울한 감정은 과도한 수면의 흔한 부작용 중 하나다. 잠자는 시간이 늘어나면 그에 비례해 신체활동량도 줄어들게 되는데 움직임이 부족해지면 기분을 북돋우는 역할을 하는 엔도르핀 수치가 감소한다. 오랜 시간 잠들어있다가 깨어나면 정신이 멍하고 띵한 상태가 지속되는 이유다. 이 같은 상태에 빠지면 사교활동에도 무관심해진다. 스스로 소외감을 유도해 침울한 기분에 빠지게 되고 이런 상황이 만성화되면 우울증이 생기게 된다.

◆당뇨와 심장병= 당뇨 심장질환 과도한 수면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뚜렷한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이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상당수가 실질적으로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연관관계에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잠을 많이 자는 사람일수록 비만 확률이 높아지고 비만이 당뇨와 심장질환 위험률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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