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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마 한인들 '절반의 성공'

제시카 차, 부시장과 한때 접전
메건 유 수도국위원 선거 압승

한인 3명이 출사표를 던진 시의원 선거에서 라팔마의 피터 김 시의원만이 재선에 성공했다.

샌타애나시 1지구 시의원 선거에 도전한 제시카 차 후보는 현직 부시장인 빈센트 사미엔토와 어려운 대결을 펼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초반 1800여 표 차까지 좁히며 선전했지만 결국 9.6%p 차로 패했다.

차 후보는 "처음부터 매우 힘든 도전이었다. 상대 후보가 현직이라 처음부터 힘든 도전이라고 예상했지만 선전할 수 있어 기쁘다. 샌타애나 시 최초의 아시안이자 한인 시의원이 되지 못해 아쉽다.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인 지니 안 후보 등 11명이 출마한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서는 현직 크리스티나 셰이와 시 커뮤니티서비스 커미셔너 멜리사 폭스가 당선됐다. 올해 말 임기만료와 함께 가주의회로 떠나는 최석호 시장의 후임엔 현 가주 68지구 하원의원인 도널드 와그너가 메리 앤 가이도에 승리를 거뒀다.



비록 패했지만 차, 안 후보가 올해 선거 경험을 토대로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은 남았다. 두 후보 모두 "아직 모르겠다"는 입장이지만 첫 도전에서 시의원에 당선되는 사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이들이 재출마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오렌지카운티수도국(MWDOC) 7지구 위원에 도전한 메건 유 슈나이더(작은 사진) 후보는 득표율 42.3%로 2위를 약 두 배 차로 따돌리며 승리, 눈길을 모았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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