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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신정 박사 시집 출판기념회

오는 12일 리앤리 갤러리
서예·서각 전시회도 열려

정신과 전문의이자 서예.서각 작가로 활약해 왔던 고 중당 최신정 박사(사진)의 시집출판기념회가 오는 12일 오후 4시 리앤리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에 발간된 시집 '시와 글'은 지난 9월 21일 타계한 최신정 박사가 시 작가로 등단 후 틈틈이 써왔던 작품을 엮은 책이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의료 봉사와 문화 전래로 오랜 세월 한인 사회를 위해 힘써 온 최신정 박사를 기리는 의미에서, 고인의 작품 일부를 전시하는 자리로도 겸해 열릴 예정이다. 전시는 12일부터 17일까지 계속되며 서예, 서각 작품 약 30여 점으로 꾸며진다.

고 최신정 박사는 부산대 의대와 서울대 의과 대학원, 뉴욕대 정신과를 거쳐 미국 베테런스 병원에서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근무하다 은퇴했다. 이후에도 한미가정상담소와 기독교상담소에서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서예전과 한인들을 위한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쏟아 왔다. 최신정 박사는 석천 김상철을 사사한 묵향회 창립멤버로 서예의 전통양식을 지키면서 새롭고 창의적인 원근법을 사용한 작품 창조에도 힘써 온 바 있다. 2009년 세계 전북비엔날레에서 2회 특선한 것을 비롯, 각종 대전에서 수차례 특선과 입선의 영예를 안았으며, 한국 코엑스 초청 전시를 비롯해 미국, 대만, 중극 등지에서 40여 차례의 그룹전을 한 바 있다.

▶문의:(818)784-8210, (213)381-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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