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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무료 충전' 없어진다

내년 판매 차량부터 해당
모델3 선주문자도 돈 내야
수퍼차 지설치에 비용 투입

테슬라가 무료로 제공해오던 '충전기 사용 비용'을 내년부터 없애기로 했다.

테슬라측은 내년부터 판매되는 차량에 대해 첫 400킬로와트까지 매년 무료 충전을 허용하지만 1000마일 이상 운전 이후에는 충전시 비용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테슬라는 2012년 이후 모든 충전을 무료로 제공해온 바 있다.

하지만 회사측은 1000마일 운행 이후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충전 이용 요금을 부과할 지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지는 않았으며 다만 '소정의 요금' 이라고만 밝혔다.

다만 올해 말 까지 차량 구입 계약을 완료한 소비자들은 여전히 테슬라 충전시설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참고로 모델3을 구입하기 위해 1000달러의 디파짓을 지불한 37만3000여 명의 고객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디파짓 지불은 '구입 계약 완료'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테슬라측은 밝혔다.

현재 테슬라 운전자들의 90%는 집에서 충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S모델을 100% 충전(약 275마일 운행)하기 위해선 9.68달러의 전기요금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에 판매되는 차량에 부과될 '충전 수수료'는 전세계 수퍼차저(쾌속 충전시설) 734개를 설치하는 비용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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