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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김 뉴욕주하원 3선 유력

주디 김 민사법원 판사 확정
뉴저지선 시의원 등 6명 출마
북부 NJ 카지노 주민투표도

오늘 본선거에는 한인 후보들도 다수 출마했다. 뉴욕주에서는 론 김(민주·40선거구) 주하원의원이 3선에 도전하며 주디 김 변호사가 뉴욕시 민사법원 맨해튼 4선거구 선출직 판사에 출마했다. 김 의원의 경우 미리암 로드리게즈 공화당 후보가 약세로 평가돼 당선이 유력하다. 또 10년 임기의 민사법원 판사에 도전하는 김 변호사의 경우 2명을 선출하는데 등록 후보가 김 변호사를 포함해 2명밖에 없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뉴저지주에서는 총 6명의 한인 후보가 시의원 및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했다. 시의원 선거에는 크리스 정(팰리세이즈파크)·피터 서(포트리)·대니얼 박(잉글우드클립스) 등 현역 의원들이 재선이 나서며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선거에도 엘렌 박 민주당 후보가 도전한다. 이 외에 클로스터 교육위원에 스테파니 이 현 위원이 재선 도전, 잉글우드클립스 교육위원에는 수잔 박씨가 출마했다.

이 외에 뉴저지에서는 총 2건의 주민투표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현재 아틀랜틱시티에만 설립 및 운영이 허용되는 카지노를 북부 뉴저지 등 주 내 다른 2곳에도 설립할 수 있도록 주헌법 개정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관심을 받고 있다. 찬성이 더 많을 경우 뉴욕시와 가까운 북부 뉴저지에도 카지노 설립을 허용되지만 현재 이에 대한 반대도 만만치 않아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아울러 지난 1일부터 발효된 휘발유세 인상법에 따른 추가 세금 수입 전액을 교통 시설 신축 및 개보수를 위한 주 교통기금에 전부 예치할 지를 묻는 주민투표도 실시된다. 통과되면 모든 휘발유세는 교통기금으로만 사용되며 다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날 투표 시간은 뉴욕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뉴저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투표 방법의 경우 뉴욕은 마커로 표시한 투표용지를 스캐너에 집어 넣는 방식을 사용하며, 뉴저지는 전자투표(e-Voting) 기계를 사용한다.



투표소에 가기 전 미리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투표소 위치는 뉴욕의 경우 뉴욕주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voterlookup.elections.state.ny.us/votersearch.aspx), 뉴욕시 선관위 웹사이트(nyc.pollsitelocator.com/kor/search)에 거주 주소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뉴저지 주민의 경우 주 선관위 웹사이트(voter.njsvrs.com/elections/polling-lookup.html)에서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검색할 수 있다. 이 외에 시민참여센터 웹사이트(kace.org)에서도 투표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웹사이트 주소 링크를 제공한다.

뉴욕·뉴저지 모두 2002년 통과된 연방 미국투표지원법(HAVA)에 따라 2003년 이후 처음 유권자 등록을 한 사람은 운전면허증이나 사회보장카드 등 본인 이름이 있는 신분증 제시를 요구받을 수 있기 때문에 투표소에 지참하는 것이 좋다. 이름과 주소가 명시된 전기요금 청구서 등도 유효하다.

하지만 주소 이전 등으로 명부에 이름이 누락됐거나 신분증을 빠뜨리고 온 사람도 선서투표(affidavit ballot) 혹은 잠정투표(provisional ballot)를 통해 일단 투표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으므로 투표소 직원에게 용지를 요청하면 된다.

선거 당일 투표 관련 문의나 도움이 필요한 한인 유권자들을 위한 한인 비영리단체들의 지원도 많다. 시민참여센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선거 핫라인 전화(347-766-5223)를 운영해 투표 시간 및 투표소 등 선거와 관련한 각종 문의 사항들에 대한 안내를 한국어로 제공한다. 또 투표 관련 불만·불편·차별 사항 등에 대한 신고도 접수한다.

민권센터는 이날 오전 8시~오후 9시까지 유권자 핫라인(718-460-5600)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한인 유권자가 많은 투표소를 중심으로 아시안아메리칸법률교육재단(AALDEF)과 출구조사도 실시한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한인유권자협의회도 투표 당일 몸이 불편해 거동이 힘든 팰팍 유권자들을 위해 차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이 어려워 투표소에 가기 힘든 팰팍 한인 유권자는 유권자협의회에 전화(201-873-4458)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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