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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영 산부인과 전문의가 말하는 임신 당뇨 검사

37세 여성이 임신 전 건강 상담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현재 첫아이는 10살이 되었는데 그때 임신 당뇨를 앓았다고 했습니다.그 후 10년 동안 단 한 번의 자궁암 검사 이외에 아무 검사도 받아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심지어 임신 당뇨로 인한 당뇨병 발생 가능성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임신 초기의 당뇨 검사는 필수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기형아가 생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당뇨는 유산과 조산의 확률을 높이고, 임신 도중 갑자기 사산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심지어 임신 자체가 당뇨병을 더 심하게 야기합니다. 태아가 너무 크게 자라 순산도 힘들 수 있습니다. 피검사로 당뇨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혈당이 높으면 임신에 지장이 없는 당뇨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혈당 조절을 한 후 임신을 하면 기형아가 생기는 확률을 낮춥니다.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제대로 생산 못하거나, 몸에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 조절을 못 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눈이 멀거나 말기 신장병이나 신경병의 이유가 되고 많은 환자들이 당뇨에 의한 심장병으로 사망합니다.

전체 인구의 9.3%가 당뇨병인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임신 당뇨는 혈당을 임신 전부터 조절하면 좋아집니다. 당뇨는 피검사로 진단을 하는데 일단 소변검사 결과 당이 많으면, 피검사로 당수치로 확인합니다.

예전엔 주로 인슐린 주사를 썼는데, 지금은 다양한 약들이 출시됐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식사 후에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 없이 먹는 약이나 하루 한번 주사로 당이 조절됩니다.

37세 여성은 피검사로 혈당이 조금 높아 일단은 혈당 조절을 한 이후에 임신을 하는 것을 권했습니다. 먼저 시작할 일은 식단 조절과 운동이고, 임신 부작용이 없는 먹는 당뇨약으로 처방해 드렸습니다. 만약 혈당이 조절 안되면,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 됩니다. 37세의 노산이라 기형아 확률이 높은데 임신 당뇨까지 생기면 기형아의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혈당 조절과 엽산 섭취는 가장 최적 환경의 임신을 돕습니다.

문의 : 박해영 산부인과 213)73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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