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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실업수당 신청 3개월래 최고

지난주 신청 26만5000명

주간 신규 실업수당신청건수가 3개월만에 최고를 나타냈다.

노동부는 3일 지난 주 주간 실업보험신청자 수가 전주보다 7000명 늘어난 26만5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주간 실업보험신청자 수는 87주 연속 30만 명 미만을 기록했다. 이는 1970년대 이래 최장 기록이다.

전체 실업보험신청자 수는 1년 전에 비해 7% 줄어든 20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 6월 이래 가장 낮은 규모다.



지난 주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는 3개월 이래 최고치다. 이처럼 실업보험신청건수가 늘어난 이유는 고용보장 제도를 이용하려는 노동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고용시장 호조세가 수그러들었기 때문은 아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4주 평균 주간 실업보험신청자 수는 25만775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전 4주 평균치에 비해 4750명 늘어난 규모다.

고용 증가율은 올 들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 들어 매달 평균 17만8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지난해의 경우 월 평균 22만9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 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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