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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에세이, 어떻게 작성해야 효과적일까요? [ASK미국 교육-정하영 유학 컨설턴트]

정하영 / 유학 컨설턴트

▶문= 대입 에세이, 어떻게 작성해야 효과적일까요?

▶답= 남가주 일대에서는 내년도 가을학기 UC와 CSU 계열 입학 지원서 모집 시기가 되어 많은 분들이 입학 원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입 원서 전형시 에세이는 입시 원서의 꽃이라 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년간 많은 학생들의 대입 원서 작성 및 에세이 작성 컨설팅을 해 온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첫째, 에세이는 '나의 일대기'가 아닌 특정 사건을 중심으로 최근의 내용을 기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학생들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입 시기까지의 사건들을 나열하는 과오를 범하는 경우가 있는데 입학 사정관들은 초등학교 때 해당 학생이 영재, 천재였다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최근의 학업과 과외 활동이 지원하려는 전공과 얼마나 연관성이 있는지, 해당 전공을 공부하기 위해서 본인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어떤 성과를 달성했는지를 피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리더의 위치에 있었던 것은 꼭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의 대학들은 학업 성취 측면도 중시하지만 리더 경험에 대해서도 큰 점수를 부여하므로 고등학교 시절이나 대학 시절 동안 어떤 교내외적으로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한 경험이 있다면 꼭 기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쓸데없는 겸손함은 금물입니다. 에세이는 자만하지 않되 자신감을 갖고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어떤 장점이 지원하는 학교와 교우들에 어떻게 보탬이 될지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한국 학생들은 한국적 사고를 갖고 에세이조차 겸손한 태도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부족한 저이지만 뽑아주신다면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식의 에세이는 안 쓰느니만 못 합니다. 입학 사정관들은 '나는 당신의 학교에 자산이 될 거라 자부한다.' 라고 쓰는 편을 더 선호합니다

넷째, 본인도 알기 어려운 문장 구조와 단어 선택은 피하십시오. 많은 학생들이 조금 더 전문적으로 보이기 위해서 같은 의미라도 좀 더 어려운 단어나 복잡한 문장 구조로 에세이를 작성하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이 숙달되어 있지 않은 단어나 구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의미 전달을 모호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섯째, 교정은 최소한 세 번 이상을 거치십시오. 학교의 진학상담 카운슬러나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최소 세 번 이상의 교정을 거쳐야 합니다. 문법은 물론이거니와 정확하고 효과적인 의미 전달 및 불필요한 부분의 삭제를 위하여 꼭 교정은 세 번 이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 (213) 38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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