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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엔 깊은 국물 맛이 대세"

육칼·쌀국수 등 신제품 인기

지난해 열풍을 일으킨 짬뽕 라면의 인기가 다소 주춤하고 깊은 국물 맛의 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한인 마켓에서는 육개장칼국수, 쌀국수 같은 새로운 면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풀무원이 최근 출시한 '육개장칼국수'(이하 육칼)는 유탕면이 아닌 건면 제품이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인 육개장을 잘 하는 전국 맛집 20여 곳을 찾아 만든 제품으로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우려낸 육수에 차돌박이와 베트남 고추 등을 더해 얼큰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특히 육칼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고 라면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월남국수 컵라면도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농심미가에서 선보인 '포(Pho) 쌀국수'는 매운맛과 순한맛 2가지로 특히 열량이 250칼로리에 불과하다. 또 다른 회사에서 선보인 베트남 쌀국수보울도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 형태로 출시돼 한인은 물론 타인종 고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달 말 혹은 내달 초에는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부대찌개 라면도 출시될 예정이다. 농심아메리카의 장우진 마케팅팀장은 "현재 연방식품의약청(FDA)의 정식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이르면 12월 초 한인마켓에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우동 신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삼립식품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전속 모델로 앞세워 한국식 옛날 김맛우동, 사누끼식 가쓰오우동, 삿포로식 매콤우동 등 3종류를 선보였다. CJ도 가쓰오 우동과 가쓰오 튀김우동 2종을 출시했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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