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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폐경기 여성 열감 원인 따로 있다"

폐경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열감은 참 성가시고 불편하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피부가 붉게 상기되며 옷이 땀으로 얼룩지고 오한이 느껴지기도 한다. 중년층 여성에게 열감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폐경기와 연관 지어 생각하지만 갱년기장애로 단정 지어선 안 된다.

처방받은 약물= 열감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고 난 뒤 일어나는 흔한 부작용 중 하나다.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항우울제 일부 골다공증 치료제 등이 이 같은 부작용을 일으킨다. 만약 새로운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한 이후 열감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과도한 체중 증가= 필요 이상 축적된 체지방은 신진대사를 망가뜨리는 원인이 된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부작용 중 하나가 열감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누구나 예측 가능한 부분이다. 바로 운동과 다이어트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이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면 열감이 줄어드는 효과를 본다.

음식 알레르기=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몸이 뜨거워지면서 땀이 나는 건 비교적 일반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음식 알레르기나 식품 민감성 때문에 열감이 생기기도 한다. 아황산염과 같은 첨가물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알코올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술을 마셨을 때 몸이 덥다고 느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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