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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유리천장' 아래 선다…"보이지 않는 장벽 깼다" 상징

힐러리가 유리천장 아래에 선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선거가 치러지는 내달 8일 뉴욕 맨해튼 소재 재비츠 센터(사진)에서 지지자, 캠프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재비츠 센터는 외벽 전체가 유리로 돼 있어 여성을 둘러싼 '보이지 않는 장벽' 깨부수기에 도전한 힐러리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는 게 캠프 측 설명이다.

힐러리는 지난 7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공식 추대된 직후 "유리천장에 가장 큰 금을 냈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도 뉴욕에서 선거 결과를 지켜보기로 결정한다면 선거 당일 모든 이목은 맨해튼에 집중될 전망이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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