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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소형 픽업트럭 시장 진출

럭셔리카 브랜드로는 처음
2017년 말부터 판매 예정

지난 3월 픽업트럭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한 럭셔리카 브랜드 머세이디스-벤츠가 2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녹색과 흰색 두 가지 버전의 소형 픽업트럭 'X 클래스' 콘셉트를 첫 공개했다.

녹색은 오프로드 전용이고 흰색은 우드장식을 보다 럭셔리한 버전이다. 두 모델 모두 6기통 디젤엔진에 올휠드라이브를 채택한 5인승이다.

콘셉트카를 공개한 다임러 오토그룹 측은 "벤츠가 블루칼라 노동자들에게 어필하던 픽업트럭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 2017년 말부터 본격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가 트럭을 처음 생산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전 세계에 대형 상업용 트럭을 팔고 있다. 다만 럭셔리 브랜드로 소형 픽업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 벤츠는1990년 대 M클래스 SUV를 만들 때도 럭셔리 브랜드로는 처음이었다. 벤츠가 트럭생산에 뛰어든 것은 시장성 때문이다.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연간 픽업트럭 시장은 2019년까지 5% 증가하고 시장 규모는 20만6000대에 달할 전망이다. 픽업 트럭이 포함된 대형 SUV 시장도 16%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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