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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적응 빨리 하려면 '산소 호흡 줄여라'

산소 호흡량을 줄이면 시차 적응과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 학술지 '셀 메타볼리즘'이 지난주 이스라엘 웨이츠먼 인스티튜트 오브 사이언스와 영국 브리스톨 대학 합동 연구팀의 논문을 실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평소보다 4분의 1에서 3분의 1 가량 산소량을 줄인 대기에서 호흡한 생쥐들이 일반 생쥐들에 비해 6시간의 시차에 훨씬 빨리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소가 소화 작용이나 수면 등의 적절한 생체 리듬을 형성하는 데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대기 중 산소량을 줄이는 것은 인간의 시차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되리란 게 연구진의 결론이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주요 항공사 기체 내 산소 농도를 조절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논문은 "대부분의 항공사가 기체 내 산소 농도를 높이는데 주력해 왔지만, 시차 적응 측면에서는 이를 전적으로 재고해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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