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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차 찾는 젊은층 고객 는다…기온 떨어지며 티 판매 껑충

우엉·연근 등 재료 다양해져

언제 더웠느냐는 듯 기온이 뚝 떨어졌다. 날씨가 쌀쌀해진 것은 물론, 아침저녁으로는 으스스 한기가 느껴질 정도. 이럴 때 생각나는 것이 따끈한 차 한잔. 이에 최근 한인 마켓에서 차 판매가 부쩍 늘었다.

마켓 매니저들에 따르면 10월 들어 밤낮 기온차가 커지면서 차를 찾는 소비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100도를 육박하며 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주 잠깐 주춤했지만 비를 뿌린 지난 주말과 24일 차 판매가 껑충 뛰었다.

차하면 녹차, 대추자, 생강차, 모과차, 유자차 등 전통차가 대표적. 하지만 최근에는 우엉·연근·울금·더덕·도라지 등 종류가 다양해졌다.

특히 우엉과 연근은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젊은층에 인기다. 이에 샘표는 제품 이름을 아예 '여자를 한번 더 생각한 연근우엉차'로 지어 출시하기도 했다.

갤러리아마켓 존 윤 매니저는 "전에는 중장년층이 주로 찾았지만 지금은 젊은층 고객 비율이 커졌다. 또 젊은층 고객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젊은층 소비자가 늘어난 이유는 제품의 재료와 브랜드, 형태 등이 다양해지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 취향을 저격하고 있기 때문. 제품 이름과 포장이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진 점도 젊은층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형태도 가루, 액상 등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티백 제품이 늘어나면서 차 소비에 가속이 붙고 있다.

기존 중장년층 소비자 입장에서도 선택폭이 넓어져 마다할 이유가 없다. 특히 커피 등에 비해 카페인이 적고 건강에 좋다는 이미지도 차 판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차 판매 증가에 가주마켓은 담터 마태차 1봉지를 2.99달러, 한남체인은 수라상 유자차 580그램짜리 1병을 1.99달러에 세일 중이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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