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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권익 위해 초당적 힘 모아야"

일리노이 후보자 간담회 성황
덕워스·돌드·슈나이더 후보 등 참석

11월 8일 선거를 앞두고 한인사회및 11개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비영리기관들이 힘을 합쳐 준비한 일리노이 후보자 간담회가 22일 윌링의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시카고 한인교육문화마당집(사무국장 최인혜), 시카고 한인사회복지회(사무총장 최인철), 시카고 한인회(회장 진안순)가 공동 주최한 일리노이 후보자 간담회에는 태미 덕워스 일리노이 연방 상원의원 후보(민주), 일리노이 10지구 연방하원의원직을 놓고 격돌하는 밥 돌드 현 의원(공화)과 브래드 슈나이더 후보(민주), 수잔나 선도벌 연방상원의원 후보(무소속), 클레어 볼 주감사관(자유당)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후보자들이 ▶고등교육 기회 확대 및 무상 대학교육 제공 ▶사회보장제도 확대 ▶이민법 개혁 ▶의료 혜택 확대 ▶총기 규제 ▶입양인에 대한 시민권 확대 등에 대해 견해를 밝히는 형태로 진행됐다.

연방하원 후보들의 순서에서 밥 돌드 의원은 “현재 이민, 고용 창출, 경제 활성화 등에 걸쳐 현안이 산재하여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나를 선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브래드 슈나이더 후보는 “나의 조부모가 이민자 출신이기 때문에 이민자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너무 잘 안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이민 커뮤니티의 발전, 성장에 기여하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 후보는 “나는 이 간담회에 반드시 참석하고 싶었다. 소수 민족이 스스로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면 아무도 우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며 “소수계 정치인들이 다수 배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덕워스 후보의 상대인 마크 커크 현 의원은 불참했다.

마당집의 하나영 조직 디렉터는 “이번 행사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닌, 미국 발전을 위한 각 후보들의 정책, 공약을 들어본다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특히 한인들의 경우 이제는 단순히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알고 투표를 하자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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