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보큰역 17일부터 대부분 정상 가동

1~4번 트랙 통행로 개방

지난달 29일 통근 열차 탈선 사고로 폐쇄됐던 뉴저지주 호보큰역이 17일부터 대부분 정상 가동된다. 7일 부분적으로 운행을 재개한지 열흘만이다.

뉴저지트랜짓은 17일 오전 4시부터 트랙 1~4번을 이용할 수 있는 외부 통행로를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7~8번은 메인터미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5~6번 트랙은 보수 공사를 위해 다음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계속 사용이 중단된다. 뉴저지트랜짓은 앞서 지난 10일 오전 통근 열차부터 메인.버겐.패스캑밸리.포트저비스 노선이 이용하는 10~17번 트랙에서 열차 진입을 재개한 바 있다.

티켓판매소도 15일부터 다시 가동된다. 운행 스케줄이 변동될 수 있어 웹사이트(njtransit.com)를 통해 미리 확인해야 한다.

서승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