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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권 개인전 '자연의 향기'…22일부터 리앤리 갤러리

케니 권 작가의 '자연의 향기(Scent of Nature)' 전시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리앤리 갤러리(3130 Wilshire Blvd. #502 LA, CA 90010)에서 열린다. '자연의 향기'는 회화를 전공하진 않았지만 학창시절부터 그림에 대한 한결같은 열정과 애착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온 케니 권 작가가 처음으로 여는 서양화 개인전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이탈리아어를 전공한 케니 권 작가는 오티스 익스텐션 과정으로 회화를 익힌 바 있다.

케니 권 작가는 우리 주위에 흔히 접하는 사물들에 숨어 있지만 쉽게 지나치고 흘려보내게 되는 일상의 아름다움들을 그만의 반추상 기법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음악에도 조예가 깊어, 좋아하는 곡들을 통해 얻는 영적인 느낌과 상상력을 그림 속 채색과 형상화 과정을 통해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 역시 브람스 교향곡 4번, 드뷔시의 교향시 '라 메르' 에서부터 드보르작과 시벨리우스 등 국민악파 작곡가들의 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에 영향을 받은 작품들이 여럿 소개될 예정이다. 자연을 주제로 한 전시인만큼, 미풍 속에 흔들리는 나뭇잎, 쌓여있는 낙엽 등 주위에 산재해 있는 아름다음 속에서 그것들이 은유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변형해 그만의 방법으로 재해석한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사물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더욱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미적 감수성 또한 느낄 수 있을 것.

권 작가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갈수록 정서가 메마르고 인간적 향기를 잃어가는 우리의 삶에, 아직 채 성숙하지 않은 그림이나마 사람들에게 잠시 기쁨과 위안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의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열린다.

▶문의:(213)365-8285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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