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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전 펄펄 난 기성용 "좀 더 강한 캡틴 되겠다"

대표팀 11일 이란 원정 위해 출국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일 열리는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르기 위해 7일 오후 출국했다.

전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맞대결에서 3-2 역전승을 거둔 울리 슈틸리케(62·독일) 대표팀 감독은 출국하기 앞서 "이란전은 조 1·2위 간의 맞대결이다. 이기면 시리아 원정에서 무승부(0-0)에 그쳤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A조 선두 이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조 2위 한국은 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한국은 이란과의 상대전적에서 최근 3연패를 포함해 9승7무12패로 열세다. 특히 테헤란 원정에서는 지난 42년간 6차례 싸워 2무4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카타르전에선 주장 기성용(사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기성용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중앙수비수까지 소화하면서 1골·1도움으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카타르전 경기 분석을 맡은 팀트웰브에 따르면 기성용은 공격포인트(2개·팀 내 1위), 슈팅(4개· 1위), 이동거리(11.64㎞·1위), 패스(62회·1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기성용은 "좀 더 강한 캡틴이 되어 동료들을 이끌겠다. 경기 중 흔들리는 동료들을 잡아주고 그 선수들 몫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전에서 퇴장당해 이란전에 나올 수 없는 수비수 홍정호(27·장쑤 쑤닝)를 대신해 김민혁(23·사간도스)을 선발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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