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사랑, 나라 사랑··· 그림과 글로 표현
DFW 한국학교협의회 산하 21개 한국학교에서 ‘독도 미술대회 및 백일장’ 개최
이번 독도 미술대회 및 백일장에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약 1,5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회의 목적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점을 한인 학생들에게 명확히 알리고 교육시킴으로 독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미래 민간외교간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게 함에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독도의 아름다움을 그려보세요”, “독도의 바다를 그려보세요”,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를 써보세요”, “다른 나라에 독도를 어떻게 잘 알릴 수 있을지 써보세요” 등의 시제로 출제됐다.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각 한국학교에서는 ‘독도’에 관련된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독도관련 교육을 실시해왔다. ‘독도’가 지니는 상징성과 지리적 중요성에 대한 사전지식을 갖춘 학생들은 대회 당일 ‘독도’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그림과 글로 잘 표현할 수 있었다.
달라스 한국학교 코펠캠퍼스에 재학중인 조은혜 어린이는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어요. 친구들과 독도 그림을 그려서 좋았고, 나중에 독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졌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독도 미술대회 및 백일장’에 대한 심사는 오는 13일부터 미술전문가와 문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을 통해 엄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며, 수상자 발표는 각 한국학교공문과 지역언론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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