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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감사일기 한번 써볼까

행복한 하루 보내려면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걱정과 거리두기 연습
매일 감사연습 하다보면
행복한 일 더 많이 생겨


21세기를 사는 이들이라면 남녀노소 불문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시니어들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은퇴한 시니어들이라 하면 일터에서의 스트레스도 없고 편안한 하루하루를 보낼 것처럼 여겨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상당수 시니어들은 은퇴 후 인생의 목표가 사라진 것 같은 허탈감과 우울증, 고독감에 시달리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시니어 전문 미디어 넥스트애비뉴(nextavenue.org)가 게재한 시니어들이 이런 우울감과 고독감에서 벗어나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법을 알아봤다.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라

심리학적으로 인간은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려면 의도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즉 일어나지도 않은 나쁜 일에 끊임없이 초점을 맞추면서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내가 진정 원하고 행복해 하는 것에 마음을 쓰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의식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연습을 하다보면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마음도 밝아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거리두기 연습

아무리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다 해도 생활 속에서 생기는 각종 걱정거리나 스트레스를 피할 수는 없는 노릇. 여기에 대처하는 좋은 방법으로 전문가들은 '거리 두기'를 제안한다. 라이프스타일 코치이며 '어떻게 좋은 하루를 보낼 것인가'(How to Have a Good Day)의 저자 캐롤라인 웹은 "힘든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 일을 한 달 뒤 혹은 1년 뒤에 바라보면 어떨지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며 "그러면 그 스트레스가 조금 가볍게 느껴지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휴식시간을 정해라

최근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두뇌를 풀가동 시킬 때가 아닌 뇌가 휴식을 취할 때 훨씬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한다. 이 연구결과는 때론 이성보다는 직관이 훨씬 더 훌륭한 결정권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따라서 하루 중 낮잠을 자거나 산책, 스트레칭을 하는 등 뇌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

▶감사 연습하기

심리학자들은 오늘 하루가 좋았는지 나빴는지는 상황이 아닌 이를 판단하는 당사자의 마음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오늘 감사한 일이 무엇인지 한번 적어보길. 처음엔 1~2개도 못 적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자꾸 '감사 일기'를 적다보면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이지만 그 감사의 수가 늘어남을 알게 될 것이다. 이는 감사 연습을 통해 뇌가 저절로 긍정적이고 감사한 것에 포커스를 맞추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오전엔 내게 일어난 좋은 일 세 가지를 생각하려 노력해보길. 뭐 그리 거창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오늘따라 유난히 커피 맛이 좋았다든가, 피트니스 센터에서 누가 문을 열어줬다든가 하는 사소한 것들이라도 좋다. 이처럼 일상 속에서 감사를 연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 행복한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나고 더 감사해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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