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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커뮤니티'나 '온라인 은행'의 높은 금리 찾아라

전국 평균 세이빙 계좌 이자율 0.18%
온라인 은행 계좌는 평균 1% 넘어
CD상품 가입, 만기 전 인출 위약금 고려

지난 7월말 뱅크오브호프가 18개월 동안 1.35% 이자율의 파격적인 CD상품을 출시한 후 제시카 김씨는 9월 초 은행을 방문했다.

김 씨는 10만 달러 정도 여유자금으로 CD상품에 가입하려고 했지만 이미 상품 프로모션 가입 기간이 끝났다는 말을 듣고 돌아서야 했다.

어느 정도 여유 자금이 있으면 높은 금리를 주는 CD상품에 넣어두고 싶지만 미국에서 이자율이 높은 금융상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

지난해 12월, 7년 동안 제로 금리를 유지해온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 금리를 0.25% 인상했다. 지난 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정례회의를 마친 후 연방준비제도는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현재의 0.25%~0.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부진한 고용성장, 불안한 금융시장, 그리고 교착 상태의 세계경제 등 경제지표가 개선되어 보이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금융 전문가들은 11월8일 대선이 끝나고 12월을 금리 인상 시기로 전망하고 있다.

금리상승을 지연시키는 연방준비제도의 결정은 곧 많은 저축 상품에 가입한 사람들이 제로에 가까운 수익을 유지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 체이스, 웰스파고, 씨티은행 같은 대형은행만 고집하지 말고 커뮤니티은행, 지역은행 등 은행 선택 폭을 넓혀 저축 상품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 인터넷 전문 은행 저축 상품도 이용할 의지가 있다면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하지 않아도 저축 이자율을 높일 수 있다. 온라인을 포함한 일부 은행과 신용조합(Credit Union)은 다른 금융기관보다도 예금유치에 목말라 있다. 이런 금융기관은 대출로 이윤을 남기기 쉽지 않고 예금을 유치하기 위해 광고 예산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점 없는 금융기관은 유지비가 적기 때문에 더 높은 이자를 줄 수 있다. 높은 이자율은 오히려 작은 규모의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인터넷 저축성예금계좌는 다른 저축성 계좌보다 평균 1% 포인트 더 이자를 주고 있다.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세 가지 타입의 예금계좌에 대해 소개한다.

양도성예금증서(CD)

일정 기간동안 고정 금리를 제공하는 CD는 목돈을 따로 마련해 두고 높은 이자를 받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금융상품이다.

단점은 한 번 가입 후 만기 전 일찍 인출할 경우 위약금이 있다. CD상품의 만기 전 인출에 따른 위약금은 CD상품에 가입할 때 이자율과 마찬가지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다.

매릴랜드주 슈트랜드에 있는 앤드류스 페더럴 크레딧 유니온(Andrews Federal Credit Union)의 5년 CD이자율은 2.02%로 높지만 만기 전 인출에 따른 위약금이 이자의 6개월치다. 계좌 개설 최소 금액은 1만 달러.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톤에 있는 라이브오크(Live Oak) 은행은 비교적 기간이 짧은 1년 만기 CD상품에 1.3% 이자율을 제공하고 90일 일찍 인출할 경우 위약금을 부과한다. 계좌 개설 최소 금액은 2500달러다.

가장 이자율이 높은 CD상품은 온라인 은행과 신용조합(credit unions)에서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은행의 CD상품 장점은 개설하기 쉽고 전국 어디서나 가입할 수 있으며 지점이 있는 전형적인 은행보다 더 높은 이자율은 제공하는 것이다. 많은 신용조합 또한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고 무엇보다 예치 금액과 기간의 범위가 넓어 고객이 원하는 기간동안 원하는 금액을 쉽게 예치할 수 있다.

높은 이자율의 CD 상품이 있는 은행과 1년 이자율(10월6일 기준)을 소개한다.

▶앨리(Ally Bank) 50개주와 워싱턴 DC에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 은행으로 높은 이자율 제공과 고객만족도가 높은 대표적인 은행이다. CD 상품 최소 예치금액은 제한없고 이자율은 1.05%. 이자율이 자주 바뀌므로 살펴봐야 한다.

▶디스커버(Discover Bank) 1911년 그린우드 트러스트 컴퍼니로 출발해 2000년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로 인수됐다. 3개월~120개월, 최소 예치금액 2500달러, 이자율은 1.15%.

▶싱크로니(Synchrony Bank)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온라인 은행으로 3개월~60개월, 최소 예치금액 2000달러, 이자율은 1.25%.

▶GE캐피털(GE Capital Bank) 온라인 은행으로 6개월~6년, 최소 예치금액 500달러, 이자율은 1%.

▶에버(Ever Bank) 플로리다 잭슨빌에 본사가 있는 온라인 은행으로 3개월~60개월, 최소 예치금액 1500달러, 이자율은 1.21%.

▶샐리매(Sallie Mae) 대표적인 사설 학자금 금융기관으로 12개월~60개월, 최소 예치금액 2500달러, 이자율은 1.25%.

▶HSBC 디렉(HSBC Direct) 전국 450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HSBC은행의 온라인 뱅킹으로 6개월~60개월, 최소 예치금액 1000달러, 이자율은 0.95%.

세이빙 계좌(Savings Accounts)

디파짓어카운트닷컴에 따르면 전국 평균 세이빙계좌 이자율은 0.18%이지만 일부 온라인 계좌는 1%이상이다. 고객입장에서 알고 있어야 할 것은 금융 기관들이 금리를 바꾸기 전 고객에게 알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매달 명세서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이자율이 하락하면 알아서 돈을 움직여야 한다.

작은 규모의 지역 및 커뮤니티은행을 살펴보면 1%가 넘는 세이빙계좌 상품이 많다. 방코파퓰러노스아메리카(Banco Popular North America)는 지난 7월 1.26% 이자율을 제공하는 온라인 세이빙계좌를 출시했다. 계좌 개설 최소 금액은 5000달러다. 미시건주의 노스포인트은행(Northpointe Bank)은 1만 달러~50만 달러 예치금액에 한해 1.12% 이자율의 얼티메이트 세이빙 계좌를 제공한다. 위스콘신주 와우사우에 있는 인크레더블 은행(Incredible Bank)도 1.11% 이자율의 세이빙계좌를 제공한다. 계좌 개설 최소 금액은 2500달러다. ◇리워드 체킹 계좌(Reward Checking Accounts)

리워드 체킹 계좌(Reward Checking Accounts)

리워드 체킹 계좌에서 제시하는 이자율은 종종 더 높다. 하지만 이런 계좌들은 주의할 점이 있다. 이 계좌들은 항상 밸런스 한도액이 있고 일반적으로 데빗카드사용과 계좌입금 같은 조건을 요구한다.

노스포인트 은행의 얼티메이트 체킹계좌는 5000달러까지 5%의 이자율을 제공하고 ATM 수수료를 10달러(한달 기준)까지 돌려준다. 일 년에 최고 250달러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최소 500달러 이상 매달 15건 이상의 데빗카드 거래를 요구하고 최소 100달러 이상 입금 혹은 자동인출을 해야한다.

일리노이주에 있는 컨수머스크레딧유니온(Consumers Credit Union)은 2만 달러까지 4.59% 이자율을 주는 리워드 체킹 계좌를 제공한다. 주의할 점은 적어도 매달 12번 이상의 데빗 혹은 크레딧카드를 사용해야만 하고 매달 크레딧유니온의 크레딧카드로 매달 1000달러 이상 지출해야 한다.

버지니아주의 메인스트리트(Main Street) 은행은 1만5000달러까지 2% 이자율을 제공하는 카사사 캐시 계좌 상품을 제공한다. 고객은 매달 12번 이상 데빗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리워드 체킹 계좌(Reward Checking Accounts)

리워드 체킹 계좌에서 제시하는 이자율은 종종 더 높다. 하지만 이런 계좌들은 주의할 점이 있다. 이 계좌들은 항상 밸런스 한도액이 있고 일반적으로 데빗카드사용과 계좌입금 같은 조건을 요구한다. 노스포인트 은행의 울티메이크 체킹계좌는 5000달러까지 5%의 이자율을 제공하고 ATM 수수료를 10달러(한달 기준)까지 돌려준다. 일 년에 최고 250달러의 이자율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최소 500달러 이상 매달 15개 데빗카드 거래를 요구하고 최소 100달러 이상 계좌입금 혹은 자동인출을 요구한다. 크레딧카드 사용 대신 이런 데빗카드로 거래하면 6000달러 지출에 대해서는 크레딧카드 리워드를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일리노이주에 있는 컨수머스크레딧유니온(Consumers Credit Union)은 2만 달러까지 4.59% 이자율을 주는 리워드 체킹 계좌를 제공한다. 주의할 점은 적어도 12개 데빗 혹은 크레딧카드를 사용해야만 하고 매달 크레딧 유니온의 비자 크레딧 카드로 1000달러 이상 지출해야 한다. 버지니아주의 메인스트리트(Main Street) 은행은 1만5000달러까지 2% 이자율을 제공하는 카사사 캐시 계좌 상품을 제공한다. 고객은 매달 12번 이상의 데빗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이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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