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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오르고 금값은 떨어지고

유가, 배럴당 50달러 눈앞
금값, 한달간 6% 하락

국제 유가는 배럴당 50달러를 목전에 뒀고 금값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2.3% 상승한 배럴당 49.8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배럴당 49.9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2% 오른 배럴당 51.86달러를 기록했다. 6월 이후 최고가다.

주간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유가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기록했다. 에너지정보국(EIA)은 지난주(30일 마감)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30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감산 합의 소식도 유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반면 강달러의 영향으로 금값은 연일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268.6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전날 금값은 3.3% 하락하며 2년 10개월 만에 최악의 폭락세를 나타냈다. 금값은 최근 한달간 6% 하락하며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가 결정된 지난 6월23일 이후 최저치 부근에 머물러 있다. 파운드화 가치가 31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금값 하락을 부채질한 것으로 시장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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