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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출입국 제약 없다

시카고 경찰 "수사는 계속"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 강정호(29)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 대상이 됐으나 현재 출입국에는 제약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경찰은 4일 2016 MLB 정규 시즌을 마치고 일시 귀국하는 강정호와 관련 "성폭행 사건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형사 기소되지 않은 상태"라며 "현 시점에서는 출입국에 제재를 받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지난 6월 말 시카고 원정 경기 당시 온라인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을 시카고 도심 호텔로 불러 술을 먹인 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시카고 경찰은 지난 7월 초 "강정호로부터 성폭행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으며, 3주 후 고소인이 23세 백인 여성이라는 사건 보고서 일부를 공개했다. 이어 지난달 중순에는 "고소인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수사에 애를 먹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고소인이 경찰 수사에 잘 협조하지 않을 경우 사법당국이 강제 소환할 수 있는지를 묻는 연합뉴스 질문에 경찰은 "수사를 더 진행시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고소인이 형사 고발과 별도의 민사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나 4일 현재 시카고를 관할하는 일리노이 주 쿡카운티 법원에 강정호를 상대로 제기된 소송은 없다.



한편 강정호는 소속팀 파이어리츠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됨에 따라 오는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겨울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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