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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자동차 '잘 팔리네'

GM과 파트너십 맺고 고정가격에
흥정 필요 없어 회원 만족도 ↑

코스트코가 자동차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자동차 판매 파워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GM의 ‘할러데이 세일즈 이벤트’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해 코스트코가 GM 자동차 46만5000대를 팔면서 자동차 소매판매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1위는 오토네이션으로 2014년 53만3000대를 팔았다.

코스트코는 실제 자동차를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 코스트코의 신규 회원 유치나 기존 회원 유지를 위해 자동차 딜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오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989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3000여 개 딜러십이 코스트코 회원에게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

코스트코가 선전하는 이유는 고정된 가격이다. 소비자들은 가격을 흥정할 필요가 없다. 이는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스트코가 차 구입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6% 이상이 가치, 서비스, 전체 경험에서 최고 점수를 줬다.

한편 GM 할러데이 세일즈 이벤트는 10월 1일~내년 1월 3일 진행된다. 지난해 이 기간 동안 5만8000대의 차가 판매됐다. 이는 2014년보다 34%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차를 구입한 소비자 절반은 다른 브랜드에서 GM으로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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