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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더 평화롭고 자유로운 세상 되소서

불교 희망음악회 400여 명 참석
자유와 평화 위한 희생자 위로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이들을 위로하는 '희망 음악회'가 지난달 24일 LA한인타운에 위치한 RFK 커뮤니티 소극장에서 400여 명의 한인 및 타인종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가주 불교사원 연합 합창단(단장 김용희ㆍ지휘 김영균)과 미주 불교 교육문화원(원장 이원익)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 특별 초청된 불교 합창단이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의 청주 관음사 극락조 합창단과 서울의 제니스 합창단이 함께 한 연합 합창단(지휘 박성규) 60명은 이곳의 남가주 불교 사원연합 합창단과 흑인 교회 단원들로 이루어진 찬양 합창단 그리고 미국인 소년들로 구성된 LA찬양 밴드와 함께 감동적인 가을밤의 음악을 선사해 많은 갈채를 받았다.

정범 스님(LA 달마사 주지)의 장엄한 법고 울림과 양국 국가 연주에 이어 이원익 법사의 개막 인사로 막을 연 이날 음악회는 불교와 기독교 음악이 종교차원을 떠나 한데 조화되는 '자유롭고 평화스러운' 2시간 여의 감동의 무대였다.



홍보를 맡은 정지나씨는 "마치 음악회가 전몰장병 가족의 날을 하루 앞두었기 때문에 이들의 희생을 기리는 뜻도 지닐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 화합을 다짐하며 좀 더 자유롭고 평화로운 앞날을 희망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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