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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의 도움으로 만든 방송입니다"

개국 20주년 미주가톨릭방송
오는 28일 축하 음악회도 열려

"20년 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남가주 지역의 전파로 가톨릭 방송을 처음 시작했을 때 당시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직접 오셔서 '내 이름을 팔아서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된다면 하라'며 '김수환 추기경배 골프대회'를 격려해 주셨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미주 가톨릭 방송이 올해 개국 20주년을 맞는다. 처음엔 남가주 사제협의회가 운영을 맡았다가 지금은 비영리단체로 예영해 종신부제(미주 가톨릭 방송 사장)를 중심으로 한 평신도들이 자원봉사로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예 사장은 " 신부님들과 신자들의 이해와 꾸준한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을 맞이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자축하는 차원에서 개국 20주년 축하 음악회를 정성껏 마련했다"며 많이 와서 즐길 것을 당부했다.

음악회는 오는 28일(오후 6시30분)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성 토마스 성당에서 1, 2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2시간 정도 음악회가 펼쳐진다. 1부에는 가톨릭 장년 복음성가 밴드팀인 '주사위'가 음악회의 첫 막을 장식하게 된다. 특히 기타 치며 성가를 부르는 사제로 잘 알려진 성 아그네스 성당의 최대제 주임신부가 '주사위' 밴드팀과 함께 지도신부로서 함께 성가를 들려 줄 예정이다. '주사위'팀의 리더인 허진호씨는 "음악 피정을 할 때 봉사로 복음성가를 나누어 와서 아시는 분들은 저희가 친근할 것"이라며 이날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라 홍보한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는 소프라노 독고헬렌의 '오마이 파파', 테너인 오휘영 목사의 아리아 '아순도로' 또한 감상할 만하다. 2부에는 캐나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찬양가수인 김 마리아씨와 '프레이즈' 찬양팀을 이끌고 있는 원영배 종신 부제의 순서로 진행된다.

미주 가톨릭 방송은 채널 AM1230을 통해 매주 일요일(오전 6시~8시) 2시간 동안 남가주 지역에 전파되고 있다.

예 사장은 "시간상으로 들을 수 없는 분들을 위해서 아이팟(팝 캐스트, 팟 빈(pot bean) 등을 통해 원하는 때에 들을 수 있다"며 한국의 사제와 수도자들의 강의를 비롯해 성경 이야기와 로컬의 특히 젊은 한인 신자들의 이야기들이 들을 만 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많은 청취 또한 부탁했다.

▶문의: (213) 256-5708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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