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주택 구제 신청 서두르세요”
주정부, 이틀 만에 1000여건 접수
최대 5만불까지 지원, 18일 마감
3일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주정부 산하 커뮤니티어페어국(DAC) 연방정부의 지원 펀드로 시행 중인 ‘언더워터 조지아’ 프로그램 신청자가 구제안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1000여 명을 기록했다. 커뮤니티어페어국 관계자는 AJC와의 인터뷰에서 “구제안을 발표하자마자 해당되는 주민들이 주 전역 67개 카운티에서 신청서를 보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언더워터 상태의 주택을 소유한 주민들 중 자격을 갖춘 이들에게 1회에 최대 5만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10월 18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구제안의 혜택을 받으려면 ▶2012년 1월 1일 이전에 주택을 구매했고▶25만달러 이하의 모기지를 받았고 ▶90일 이전에 모기지 페이먼트가 이뤄졌어야만 한다. 또 해당 주택이 소유하고 있는 유일한 주택이어야 하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득수준 규정에 맞아야 한다. 아울러 ‘홈세이프조지아’ 프로그램 등 지원을 받은 적이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프로그램을 위한 펀드는 연방정부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펀드 규모는 1억 1000만달러 규모로 약 2700~3000여명이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마감 이전에 접수 인원을 넘어설 경우 조기에 마감이 이뤄질 수도 있다. 지원은 해당 웹사이트(www.underwatergeorgia.org)에서 가능하다. 전화문의: 1-877-519-4443.
권순우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