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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스왜건, 12억 달러 보상

디젤차량 배출가스 조작 파문을 일으킨 독일 자동차회사 복스왜건이 미국 자동차 딜러사에 약 12억1000만달러를 보상하기로 합의했다고 LA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출된 합의안에 따르면 복스왜건은 미국 내 652개 딜러사에 차량을 되사들이는 등 총 12억 달러 규모로 보상하기로 했다.

합의에 따라 딜러들은 앞으로 18개월간 평균 185만 달러씩 받게 된다.

김현우 기자 딜러사들은 지난해 9월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일면서 해당 차량을 재고로 쌓아뒀고, 스캔들로 명예가 실추됐으며 매출 감소로 큰 손해를 입었다고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복스왜건은 지난해 9월 배출가스 규제를 피하기 위해 소형 디젤 엔진을 장착한 약 60만 대 차량의 저감장치를 조작한 게 적발돼 곤욕을 치렀다.

한편, 딜러사 보상과는 별도로 복스왜건은 지난 7월 미국 내 소비자 보상을 위해 150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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