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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보큰역 열차 충돌…1명 사망, 108명 부상

29일 오전 8시30분쯤 뉴저지 호보큰역 건물 들이받아



오전 출근길 뉴저지주 호보큰역에서 뉴저지트랜짓 기차가 역사를 들이받는 초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뉴저지트랜짓과 경찰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30분쯤 패스캑밸리 노선 1614번 기차가 호보큰역 건물에 충돌했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에 따르면 1명의 사망이 확인됐고 부상자가 10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량 사상자(mass casualties)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정확한 사망부·상자 현황 및 사고 원인은 파악되고 있지 않다. 트랜짓 운행표에 따르면 해당 기차는 오전 7시23분 스프링밸리역을 출발해 웨스트우드-에머슨-호보큰-리버에지 등을 지나 맨해튼으로 향하기 때문에 한인 승객도 많이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직후 해당 기차에 타고 있던 승객과 역에 있던 목격자 수십 명이 트위터 등 SNS에 사고 소식을 올렸다. 이들은 “기차가 전속력으로 역을 들이받았다”고 사고 상황을 전했다. 또 한 승객은 “다행히 살아남았다”는 글을 남겼다.

이 사고로 인해 호보큰역을 오가는 뉴저지트랜짓 기차 및 패스트레인 운행이 전면 중단 상태다. 트랜짓 측은 기차 승객들에게 경전철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서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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