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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미국서도 판매 재개…버라이존 온라인 주문 시작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미국서도 판매를 재개했다.

〈관계기사 C-5면>

IT전문 매체 더버지(The Verge)는 버라이존이 업데이트된 삼성 갤럭시노트7의 온라인 판매를 다시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50만 대 업데이트 제품 물량을 각 지역 이동통신사에 보급해 리콜 제품 교환 프로그램을 처음 실시한 날인 지난 21일 동시에 온라인 판매도 함께 재개한 것이다.



버라이존은 웹사이트를 통해 "기존의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폭발 결함으로 리콜됐지만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노트7은 연방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로부터 승인받은 안전한 제품"이라고 명시하며 블랙.블루.실버 세가지 모든 색상에 대한 온라인 주문을 받았다.

대신 재고 부족으로 내달 중으로 제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고 고객들에게 주의했으며 별도의 '갤럭시노트7 리콜 FAQs'란을 개설해 관련 세부 정보들을 게재했다.

경쟁업체인 스프린트도 이날부터 온라인 판매 목록에 갤럭시노트7을 포함시켰지만 '재고부족'으로 현재는 주문이 불가능한 상태며 AT&T(매장 내 교환만 가능)와 T모바일에서는 갤럭시노트7 판매 재개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벤처비트(venturebeat.com) 등 IT전문 매체들은 미국 내 매장에서 새 갤럭시노트7이 다시 판매되는 날짜는 오는 10월 21일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아름 기자 lee.areum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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