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만화 영화 음악의 귀재' 앨런 멘켄 남가주 온다

30일 시거스트롬 콘서트 홀
디즈니 히트작 음악 직접 연주

영화음악의 귀재 앨런 멘켄(67.사진)의 음악을 본인의 연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30일 오후 8시 오렌지카운티 코스타메사의 시거스트롬 콘서트홀(The Renee and Henry Segerstrom Concert Hall)에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앨런 멘켄이 직접 무대에 서 그가 탄생시킨 '인어공주'(Little Mermaid),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포카혼타스'(Pocahontas) 등 히트작의 영화 음악 배경과 영감의 원천을 설명하며 직접 연주도 한다.

앨런 맨켄은 아카데상을 무려 8개 수상했으며 19개 후보로 오른 그는 11개의 그래미상, 골든글로브 7개, 토니상 6개 수상 경력의 미국 영화 음악계 살아있는 전설적 인물. 영화음악 뿐 아니라 뮤지컬에서도 그가 이룩한 업적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뉴욕에서 치과의사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웠던 앨런 멘켄은 한때 의사가 되려는 생각으로 의대 진학 공부를 하기도 했으나 곧 음악으로 진로를 바꿨다.



그가 작곡가로 성공의 길에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초. 1970년대 후반부터 공연 작곡으로 호평을 받기 시작한 앨런 멘켄은 1982년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리틀 숍 오브 호러스'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두면서 브로드웨이 뮤지컬뿐 아니라 영화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1994년 찰스 디킨슨의 '크리스마스 캐롤' 뮤지컬과 '미녀와 야수'의 음악을 맡은 앨런 맨켄은 '미녀와 야수'로 토니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디즈니의 대표적 애니메이션 클래식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포카혼타스', '노틀담의 꼽추', '허큘리스' 등의 음악을 담당, 내놓는 작품마다 대 히트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내면서 만화영화 음악계를 평정했다.

▶주소: 600 Town Center Dr. Costa Mesa

▶문의: SCFTA.org (714)556-2787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