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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도 '변신의 시대'…MSG 줄이고 천연재료 늘려

미국인들 연간 40억 개 소비

캠핑, 대학 기숙사, 가정내 간식까지 두루 각광을 받아온 컵라면(cup noodles)이 '변신의 시대'를 맞고 있다.

LA타임스는 미국내에 컵라면을 제조·공급해 온 가디나 소재 일본 기업 니신푸드USA가 자사의 8가지 맛의 컵라면에서 나트륨, MSG, 인공조미료를 줄이는 대신 천연 재료를 투입하는 등 변신에 나섰다고 15일 보도했다. 니신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컵라면으로만 3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큰 마켓을 갖고 있다.

니신은 하루 권장 소비량의 60%에 달하는 1420밀리그램의 나트륨을 1070밀리그램으로 낮추고, 인공조미료 대신 급속 건조한 천연 야채를 이용하기로 했다. 동시에 맛을 개선하기 위해 배추주스를 첨가할 예정이다.

신문은 이와 같은 변화의 이유로 많은 미국인들이 무의식적으로 먹던 인스턴트 음식의 영양표시를 꼼꼼히 읽기 시작한 점과 인공조미료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이런 변화는 농심, 토요 수이산 캐이샤 등 경쟁 업체들에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도 일부 신라면 제품에 MSG 이용을 줄이겠다는 발표를 최근 내놓은 바 있다.

니신푸드USA의 알 멀타리 CEO는 "인스턴트 음식의 대명사인 컵라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신을 거듭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축은 재료의 변화가 될 것이며 천연재료를 그대로 라면에 넣을 수 있는 기술의 발전도 함께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인들의 컵라면 소비는 지난해 42억 개로 집계돼 전년 대비 2억 개 가량 줄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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